저번 유빌라테는 참가 못해서 이번엔 마음먹고 ㅅ 세미나를 포기하고 갔었는데 첫날 저녁 어렵게 도착해 냉용을 받아보고는 조금 실망했다.

이 정도의 세미나 양이라면 하루에 몰아서 하면 지방에서 참여하는 분들은 좀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올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방에서 1박2일로 갈려면 차비에 식대에 잠자리 모두 감안하고 가야하는데 첫날의 내용을 토욜 아침에 하고 하면 하루에 가능한 양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쓸 책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첫날은 책도 구경 못하고 다음날 오전엔 세미나가 없고 하여 허전해서 그냥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향하여야 했다.

무료로 계획을 하면 많은 물질이 들텐데 차라리 책이라도 팔던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미국과 FTA도 있고 해서 교회에서도 책을 사서 한다는 생각이 모두들 다 있는것 같은데 홍보의 목적이라면 세미나에 와서 책만가지고 가는 사람이 설혹 있다 하더라도 이틀씩하여 첫날은 책도 주지 않은 것은 이왕 하는 세미나라면 좀 더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지방에서 KTX를 타고 갔는 저로서는 첫날 메모 노트만 주고 둘째날 오전 계획이 없어서 무척 당황하여 허전한 마음을 글로 남겨봅니다.

올해 여름에 혹시 계획을 한다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