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세미나를 참석했습니다.

구석 구석 준비해 주신 손길에 우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제안을 한가지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를 이 세미나에 초청해 주신 한 지휘자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같이 앉아서 세미나를 듣게 되었는데 그분 첫 마디가 "유빌라테 곡은 다 똑같아"입니다.

저도 실은 올 한해 찬양 곡을 준비하면서, 소프라노 파트장님께서 추천하신 두곡의 유빌라테 선곡곡을 올해의 찬양곡으로 검토만 하고 말았거든요.

그 원인은 무엇일까... ...

곡을 처음 대할때 악보만을 보고 몇일 곡을 파악하면 좋지만, 실은 그것이 쉽지 않아, 미리 연주하신 곡을 들어 보게 됩니다. 저의 경우만 그런가요?

연주하신 곡들의 분위기가 다 곡을 비슷하게 해석하거나, 연주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아니면, 각 곡마다 특색있게 연주는 했는데, 녹음할때나 시디에 연주를 기록할 때 음향 효과를 그렇게 넣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빌라테의 한 성가곡집에 들어있는 곡은 모두 각각의 성격들을 지닌 개성있는 곡들인데, 그 곡들을 연주하고 해석하길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제 나름데로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저 혼자만의 의견입니다.

다른의견이 많을 줄 압니다. 유빌라테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의견으로서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