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의 소개로 세미나를 알게되어 주부로서는 다소 무리한 1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대전이라 자동차로 1시간 조금 더 달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세미나였습니다.

첫시간은 발성법 사실 저는 성가대원이라 제일 관심있었습니다.

김철 교수님의 유모러스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발성의 많은 부분의 액기스를 짧은시간에 알려주시느라 애쓰시는 모습이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유익했습니다.

홍정표 교수님의 지휘법은 지휘자가 아니라서 사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교수님이 너무 재미있으셔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이 또한 유익했습니다.

푸짐한 점심을 준비해 주신 천성교회 목사님을 비롯 봉사해주신 성도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넘 맛나고 훌륭했습니다.

차영회 교수님 시간은 악보를 잘 볼 줄 몰라서 좀 힘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처음 받은 악보인데도 어쩜 그리 금방 잘들 하시는지... 그래도 열심히 불렀습니다. 곡들이 넘 좋아 CD를 사와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넘 늦어서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자리가 많이 빈걸 보고 담에 올땐 우리성가대원 여럿이랑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걸 배풀어 주신 유빌라테에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담에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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